본문 바로가기
수입활동/온라인 부업 후기

애드센스 드디어 승인 받다!

by 홍집순 2025. 4. 18.

애드센스, 드디어 승인됐어요 (진짜 눈물 날 뻔...)

애드센스 광고 승인 메일 캡춰

애드센스를 처음 알게 된 건 2021년이었어요.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영상 하나에서 시작됐죠.

“블로그로 월 천만 원을 번다”는 말에
“진짜 그게 가능해?” 하고 멍하니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날 밤, 클래스101에서 강의를 결제했고
회사 없이도 자는 동안에도 수익이 들어올 수 있다는 말에
마치 비밀의 문을 연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나는 꾸준하지 못한 사람

블로그 글을 뭘 써야 할지 모르겠고,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면 금방 지쳤어요.
세 편 정도 쓰고는 바로 포기했죠.

“월천 같은 건 진짜 재능 있는 사람만 가능한 거지.”
“애드센스 승인은 너무 어렵잖아?”

이런 생각들로 스스로 선을 긋고 있었어요.
‘애드센스 고시’라는 말도 있어서 더 겁났던 것 같고요.

몇 번의 실패, 그리고 몇 년 후

몇 년이 지난 뒤, 다시 글 몇 개 올려보고 승인 신청도 해봤지만 역시 거절.
그런데 어느 날, 다시 애드센스 관련 영상이 눈에 들어왔고,
“이번엔 그냥 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게 됐어요.

가장 막막했던 건 ‘무엇을 쓸까’였어요

주제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아무 것도 못 쓰겠더라고요.
‘이건 이미 많은 사람이 썼을 텐데’, ‘나는 잘 못 쓰는걸’ 같은 생각이 계속 들었고요.

그래서 그냥, 쓸 거리가 생기면 가볍게 쓰자고 마음을 바꿨어요.
조회수 0~1이던 블로그 글이 20까지 찍히기 시작하면서
잊고 있던 ‘애드센스 승인 신청’이 다시 떠올랐죠.

“뭐, 어차피 또 거절당하겠지.”
그런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오늘 저녁, 승인 메일이 도착했어요

메일 제목을 보고 순간 얼었어요.
“설마 진짜?” 싶어서 열어봤고,
사람들이 인증하던 그 파란 화면이 저도 뜨더라고요.

애드센스 예상 수입 창

진짜... 눈물 날 뻔했어요.
물론, 아직 수익은 0원이에요. 하지만 그건 괜찮아요.

나는 늦었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유튜브, 인스타, 쇼츠, AI…
사람들이 정보를 텍스트로 읽는 시대는 끝났다고 느꼈고,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은 이제 늦었지”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런 저도 승인을 받았어요.

그게 무슨 의미냐면,
아직 늦지 않았다는 뜻일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의 마음

당장 큰 돈을 벌겠다는 건 아니에요.
그저 하루에 1달러라도 수익이 찍힌다면,
그걸 보는 재미로라도 계속 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언젠가 쌓이면
생각지도 못한 보람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죠.

 

*참고 : 승인 받기 전 블로그의 전체 글 갯수는 약 50개예요. 이건 2021년부터 뜨문뜨문 쓴 결과입니다.*

애드센스 계정 승인 이메일 상단 이미지

 

 

 

댓글